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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도삼겹살 돼지고기구이

종각 한도 냉동삼겹살 맛나게 먹었던 곳

그리고 파절이 가 갓 무쳐서 나옵니다. 삼겹살엔 파절이죠. 언니랑~ 퇴근 후 한잔했죠. 기름장에 찍어 먹어도 보고 쌈도 오랜만에 싸 먹어 보았다. 추억 돋는 맛이라고 하기엔 이곳의 냉삼은 높은 품질의 원 육과 급랭 시스템으로 최상의 맛을 끌어내고 있었다. 삼겹살과 차돌 박이뿐이다. 재떨이가 생각나는 건 PTSD 인가. 저런 불판이 열전도가 잘 되나 싶은데 붉은 꽃잎이 갈색으로 변해 가는 걸 보니 열전도가 되긴 하나보다. 섬섬 옥 수가 구운 옥수수처럼 빨개질 때까지 고기를 구워 준 친구에게 무한 감사 여기 삼겹살은 바싹 익히기보단 적당히 익어야 좋단다. 한 점 맛봤다. 저녁에 가기엔 조금 외진 골목이어서 놀라 기도 했는데 2 층 건물에 손님이 가득가득 차 있어서 놀랐다는, 메뉴는 딱 2가지, 삼겹살 11,000원 차돌 박이 13,000원 35년 전통이라는 이름만큼 세월이 느껴지는 동그란 테이블과 의자, 그리고 불판. 정말 고기 먹을 때 필요한 파 채무 침, 김치 와 시원한 김치 콩나물국 등 기본 반찬이 먼저 준비 되었다. 상이 차려 지고 반찬들이 나오네요. 이 호일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... 케케케는 신경 안 쓰고 그냥 맛있게 먹는 걸로 만족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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