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림돈까스 돈가스

남산 갔다가 완전 맛있는 돈까스

그러다가 우연히 아는 지인이 남산 타워 놀러갔다가 산 돈까스를 먹었다며 SNS에 올렸더라구요 이미 5번은 간 거 같은데 한번도 방문해 보지 않은 곳 이기도 하고 검색해 보니까 1박 2일, 무한 도전에도 나올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곳이라 관심이 >< 그렇게 가 놓고도 몰랐다니 당연히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오기만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어요.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 한편에 무수히 많은 싸인들이 붙어 있는데 남산 돈까스가 원조 맛 집이라 연예인들이 그렇게 많이들 오신다고 해요 너무 많아서 왠지 과장은 아닌 거 같고 신뢰성이 있었어요. >< 곧 있으면 친구네 가족도 도착한다고 해서 미리 주문을 하고 에피타이저로 스프부터 먹었어요 화려하고 푸짐한 양의 남산 돈까스 메뉴들이 나왔는데 코 앞이라고 해 놓고 아직 오지 않아서 누가 보면 둘이 서 다 먹는 줄 알겠더라구요. :-) 식으면 맛이 없으니까 오기 전에 먼저 먹기 시작했는데 제일 오리지널한 남산 돈까스부터 먹었어요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썰어 주는데 소리부터 냄새까지 온통 맛있는 자극을 주는데 사이즈도 꽤 컸어요 사이 드로는 동글동글 하게 담겨 진 밥과 샐러드, 깍두기, 피클이 나오는데 예전 경양식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게 추억도 살짝 돋았어요 남산 돈까스의 단면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두께였고 맛은 딱 제가 원했던 그 맛 그대로 였어요 소스부터 가 경양식의 추억이 담긴 맛인데 바삭바삭 하면서 육질도 부드러웠어요 느끼하다 싶을 때는 준비된 깍두기와 곁들여 먹으면 되는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완전 추천 해요 바로 중화시켜 주는데 애초에 맛이 너무 자극적이 지도 않아서 왠만 하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하며 바로 흡입하더라구요. 육회가 듬뿍 올려 진 비빔밥인데 새싹 채소가 가득 담겨 있어서 비주얼도 굉장히 이뻤어요 위에 육회만 따로 먹어도 간이 삼삼하게 잘 되어 있어서 맛깔 나는데 식 감도 무척이나 부드러웠어요 채소의 신선도도 높은 게 물기를 뺀지 얼마 안 되 보이는데 주문이 들어오고 물에서 바로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셋 팅해 주신 거 같아요 :-) 소스를 적절히 가미해서 드시면 되는데 왠지 채소 때문에 원래보다 좀 더 넣어서 먹어야 간이 맞을 거 같아서 조금 더 뿌려 줬답니다. 슥 삭 슥 삭 야무지게 비벼 주는데 참기름이 미리 뿌려 져 있는 건지 육회 버무릴 때 사용된 건지 고소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 게 다 비비고 나서 크게 한 숟가락 떠먹으니 예상대로 딱 알맞는 게 완전 맛이 훌륭했어요 여기엔 단무지가 포함되는데 샐러드 드레싱도 허니 머 스타드를 뿌려서 색감이 더 도드라져 보였어요 원래도 좋아하는 소스 라 튀김 먹을 때도 많이 애용하는데 샐러드만 먹어도 맛이 끝내줘요 나이프로 썰 으면 치즈가 천천히 밖으로 세어 나오는데 매콤함이 있어서 그런지 아까처럼 깍두기는 따로 곁들이지 않아도 될 거 같았어요 >< 마찬가지로 바삭바삭 하며 육질도 우수한 데 다가 소스가 핵심 포인트에요 고소한 치즈가 더해 지니 담백함까지 겸비해 있는데 젊은 층의 분들은 되게 선호할 거 같아요 모양이 이뻐서 처음에 손 대기가 좀 아까웠는데 사진으로나마 남겼어요 고추장으로 장식해서 보여주니 장난치지 말고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:-) 림 돈까스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91-1 상 세 보기 안녕 하세요 수교 미 입니 당 언젠가 부터 남산하면 남산 돈까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이 되어 버렸더라구요 지난주 주말에 친구들을 데리고 운전 연습도 하고 드라이브도 할 겸 다녀온 곳인데 저희도 갔다가 안 먹고 오면 섭섭할 것 같아서 남산 돈까스 먹고 왔습니다 가보니까 정말 가게들이 나란히 줄지어서 있더라구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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